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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 돌반지도 못 사주겠네'…천정부지 금값, '한 돈' 가격이 무려
경제·금융 > 경제·금융일반 뉴스: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순금 한 돈(3.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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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들어 무엇때문에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지에 대해 한 번 공부해볼까 합니다. 금은 대표적은 안전자산으로 불리며, 최근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이 강세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커질 때 사람들이 찾는 것은 금이기아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국내 금 가격을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1) 지구상에 금이 매장되어 있는 양은 한정적이며 채굴 가능한 금은 약 20년 내에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달러가치와의 역상관관계와 주식/채권과의 낮은 상관성으로 경제 위기 대응 능력이 뛰어납니다.
3) 금본위제 시대부터 실제 돈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정치∙경제적 위기 시 현금화가 용이하여 역사적∙제도적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금은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데요. 그렇기에 금가격은 다음과 같이 주로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될 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30% 상승
2) 2018년 미-중 무역 갈등 : 15% 상승
3)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 25% 상승
4) 2023년 미국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 9% 상승
5) 2024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 20% 상승
이처럼 경제 위기 및 경기침체가 우려되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될 때 금 가격이 크게 상승했는데요.
최근 국내 금 가격의 추이를 보면 52주 신고가를 써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끝이 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종전이 다가오고 있는데 금 가격이 치솟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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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트럼프 관세 전쟁 우려에 급등...올해 전망도 '맑음'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올해도 금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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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2월이 되자마자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25%, 중국에 10%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 값이 또 다시 치솟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내 제품 가격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증가시키게 되어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제품 가격 상승은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기에 소비 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플레이션 헷지 차원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으로 수요가 몰리며 급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2월 4일 아침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하겠다는 관세를 30일간 유예시킨다는 뉴스 기사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금값은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관세 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나 소비 위축으로 가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로 인해 언제 또 다시 관세 부과로 인한 무역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사람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하여 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속해서 상승하는 금 가격으로 금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미 52주 신고가를 써가고 있기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지 마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를 진행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