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공자입니다:)
지난번에 커버드콜 ETF 중 국내 지수를 콜옵션매도하는 커버드콜에 대해서 설명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2025.02.25 - [ETF] - 월배당 주는 코스피200 커버드콜 비교하기
월배당 주는 코스피200 커버드콜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경공자입니다:) 지난번에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인 QYLD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2025.02.21 - [ETF] - 연 13%의 미국 월배당 ETF, QYLD 연 13%의 미국 월배당 ETF, QYLD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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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가지 ETF 중에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매수하고 매월 적립식으로 추가매수 및 매월 분배금 재투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1번의 분배금을 지급받았으며 현재 197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커버드콜에 대해 공부를 하다 추가로 알게된 사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작년(24년) 많은 분들이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를 매수하셨는데요. 특히 ISA와 연금계좌 등에서 매수를 많이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배당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어 과세이연을 통한 복리효과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올해(25년)들어 해외주식형 ETF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없어진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형 ETF의 배당수익은 해당 국가에서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 한국에서 원천징수된 금액을 14% 한도에서 선환급해주었기에 사실상 배당소득이 없다고 여겨져 왔지만 국고에서 배당세를 지원해주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 21년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을 변경하여 3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국세청의 배당세 지원이 사라진 것입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2025/103918
“비과세라더니…속았다” 절세계좌 날벼락
연금저축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 내 해외 펀드 배당금 ‘이중과세’ 논란으로 투자자 반발이 거세다. 기존에는 해외펀드 배당수익에서 외국 정부가 배당세를 떼도 한국
www.mk.co.kr
이에 절세계좌의 이점인 과세이연이 불가능해졌으며 연금계좌의 경우에는 배당소득에 대해 해외에서 원천징수를 한 뒤, 연금 수령시에 연금소득세를 한 번 더 납부하게 되어 이중과세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 국내주식형 커버드콜 ETF
국내 지수에 대한 콜옵션 매도를 하여 얻은 수익은 「소득세법」 제94조와 「소득세법 시행령」 제179조의2에 따라 비과세 대상으로 투자자에게 100% 지급이 가능합니다.(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 매도 수익은 양도소득세 부과 가능) 물론 기초자산인 주식에서 받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운용사에서 법인세(약 22%)를 내기에 국내지수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의 모두 비과세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국내지수 콜옵션 매도를 통한 수익이 8,000원이고 기초자산인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법인세 제외)이 2,000원이라면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분배금은 10,000원(콜옵션 매도 수익 + 배당금)이 되며 8,000원에 대해서는 비과세, 2,000원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법인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금융종합소득세의 기준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요. 콜옵션 매도를 통한 수익은 비과세 대상이기에 금융종합소득세(연 2,000만원)의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위의 예를 다시 가져와보면 커버드콜 ETF에서 받은 10,000원 중에서 2,000원만이 금융종합소득세의 과세 기준에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연 배당금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커버드콜 ETF를 적절한 비율로 보유하시면 연 2천만원 이상의 배당(분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가 고배당, 월배당 ETF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순히 월배당, 고배당이라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콜옵션 매도를 통한 수익을 얻는 것이기에 지수 상승분은 따라가지 못하고 하락은 함께 맞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공부를 진행하시고 신중하게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
-본인은 해당 ETF를 보유중에 있어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은 단순 의견 및 기록용도이며, 매수-매도 등 투자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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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게시물을 읽은 사람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등의 판단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매매에 따른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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