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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자 2025. 3.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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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28일(현지시간) 설전을 주고 받으며 크게 충돌해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민을 존경한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다만 그는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한 사과는 거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매우 정직해야 한다. 우리가 나쁜짓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 없이는 러시아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양측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멕시코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캐나다도 이에 동참하도록 촉구했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이를 수용할 경우 관세폭탄을 피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센트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멕시코 정부가 제안한 매우 흥미로운 방안 중 하나는 아마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멕시코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일 것”이라며 “캐나다도 이를 따른다면 좋은 제스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산 수입품의 홍수로부터 ‘북미 요새’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영국에 대한 관세 면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날 유럽연합(EU) 수출 제품에 25% 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한 것과 달리 영국엔 ‘무관세’를 시사하자 전 세계 이목이 쏠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를 “강력한 협상가이자 특별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영국은 무역 협정 등에서 소득을 얻었지만 당초 방미 목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 논의를 두고서는 견해차를 줄이지 못했다.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 양자 칩을 연달아 공개하며 AI와 양자컴퓨팅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체 AI 칩을 전격 출시한 데 이어 AI로 본업인 쇼핑과 클라우드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스카 페인터 교수가 이끄는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양자 칩 ‘오셀롯’을 개발해 전날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오셀롯은 양자역학 사고 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이름을 딴 ‘고양이 큐비트’ 기법을 활용했다. 양자컴퓨터 오류를 낮추는 기술로, 고양이 한 마리가 밥그릇을 지키는 것보다 두 마리가 양쪽에서 지키면 외부 변화에 밥그릇이 흔들리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원리가 적용됐다.

# 2월의 마지막날 투자자를 기다린 건 '검은 금요일'이었다. 2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3.39%, 3.49% 폭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532.78포인트를 기록하며 2500포인트대로 곤두박질쳤고, 770포인트대를 유지했던 코스닥지수도 743.96포인트로 떨어졌다.

# '검은 금요일'의 근원지는 미국이었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3월 4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이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2월 27일(현지시간) 8.48% 폭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요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빙 로봇은 식당 주인이 가입한 배상책임 보험으로 통상 보상이 가능하다. 상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을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 배달 로봇도 확산되는데 실외이동로봇은 보험 가입이 의무다. 한국로봇산업협의회는 실외이동 로봇 손해배상책임 단체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 발생시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보험사도 로봇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KT와 손잡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내외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전용 보험상품을 판매했다.

자율주행차량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특별약관이 있는데 피보험자동차가 자율주행자동차인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을 소유·관리하는 동안 생긴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의 재물을 없애거나 훼손한 경우 그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향후 법적으로 자율주행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면 보험사가 피보험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피해를 본 사람에 대한 보상은 변함이 없다.

네이버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과 반품·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 한해서다. 쇼핑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온라인 쇼핑 주도권을 잡으려면 쿠팡의 최대 강점인 배송 분야에서도 최대한의 추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런 내용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추가 혜택과 배송 서비스 개편안을 28일 발표했다.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상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한 뒤 반품과 교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관련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던 일양약품이 돌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오늘(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양식품은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더 이상 공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닷새 만입니다.

초기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미 공급된 물량은 회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24일 일부 다이소 매장에서 비타민C 츄어블정, 소팔메토 아연, 팝핑비타민C, W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2000IU, 칼마디아연망간, 잇앤큐, 저분자콜라겐1250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다이소의 균일가 방침에 따라 3,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맞췄습니다.

자사 몰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부차적인 성분과 함량을 줄이고 패키징 가격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양약품 측은 갑작스러운 철수 결정의 배경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일양약품이 약사업계에서 거론되는 불매운동을 의식해 이번 철수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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