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머지 않은 미래에 방미"…생일 정상회담 성사되나
트럼프 "시진핑, 머지 않은 미래에 방미"…생일 정상회담 성사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국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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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국이 정상 간 회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 있는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를 방문해 시 주석이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지난 2023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해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과 만난 뒤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구체적인 방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트럼프 2기 집권 후 첫 양국 정상 간 만남이 된다. 앞서 미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이 오는 6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생일이 모두 6월 중순에 있어 만남이 성사될 경우 '생일 정상회담'이란 의미도 갖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미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최첨단 공정을 이용한 첫 중앙처리장치(CPU)를 내년 1월 공식 출시할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 노트북용 CPU '팬더 레이크'(Panther Lake)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칩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용 CPU로, 최첨단 공정인 1.8나노를 통해 생산되는 첫 제품이다. 1.8나노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양산 중인 3나노보다 앞선 공정이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직원이 1~2년 전 수출이 금지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한국으로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미국이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이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현지시간)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미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의 도급업체 직원이 수출통제 대상에 해당하는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돼 해고됐다. 이 사건은 보고 대상 기간인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발생했다.
감사관실은 직원이 한국으로 가져가려던 정보는 INL이 소유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로, 이는 특허 정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이 직원은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이메일과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직원과 외국 정부 간 소통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이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자료를 반출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보고서에서 언급한 외국 정부는 한국 정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임원들의 책상에 ‘위기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며 승부에 독한 삼성인’이란 문구가 담긴 크리스털 패가 놓이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부터다. 삼성그룹의 모든 임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 중인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참석자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건넨 선물이다. 지금 삼성의 상황을 “‘죽느냐, 사느냐’란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한 이 회장이 위기 돌파의 선봉에 서야 할 임원들에게 주문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산업계에선 이 회장의 이번 메시지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일으켜 세운 전환점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1993년 6월)과 비슷한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내놓고 있다.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 업체인 오스탈의 지분을 공개 매수한다. 미국에 군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보유한 오스탈을 인수해 미 함정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석이다. 한화는 지난해 미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호주 투자업 계열사인 ‘HAA No.1 PTY’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2669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이 2027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42억 원을 내놓았다. HAA No.1 PTY에는 앞서 투자한 자금까지 총 3378억 원이 쌓였다. 한화는 이렇게 마련한 실탄을 전부 오스탈 지분 인수를 위해 쏟아부을 계획이다.
한우 농가가 밀집한 전남 지역에서 사상 처음 구제역이 발생하자 소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예방백신 정책으로 대규모 살처분을 피할 수 있어 과거와 같은 소고기 수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총 5건으로, 소 334마리가 살처분됐다.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며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제역은 2000~2023년 13개 시·도에서 총 435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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