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월배당, 고배당 ETF, 커버드콜이란

경공자 2025. 2. 1. 11:2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경공자입니다:)
 
 
 

 
 
 

 

커버드콜에 대해

오늘은 커버드콜에 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커버드콜은 특정 지수를 추정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배당금을 지급하여 고배당 ETF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그 중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해있는 QYLD를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QYLD는 나스닥100의 콜옵션 매도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연 12%의 분배금을 목표로 운용되며 100% 커버드콜 전략이기에 상승할때의 좁아지는 상승폭과 하락할 때의 손실폭의 차이때문에 큰 성장은 하지 못하는 형태입니다.

 
그렇기에 QQQ와 QYLD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꽤 큰 차이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커버드콜(1세대)

국내에도 커버드콜을 이용한 ETF가 출시되었는데요. 1세대 커버드콜이라고 불리는 ETF는 바로 QYLD를 추종한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입니다.
 

 
비교를 위해 같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미국나스닥100 ETF와의 수익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25년 1월 24일 기준으로 약 연11%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Tiger 미국나스닥100과는 약 7%의 주가 수익률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QYLD와 다르게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상장한지 3년이 채 되지 않았기에 QYLD와 비교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3년이 되지는 않았지만 3년 차트로 비교를 해보면 약 31%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1년차트에서 7%의 차이보다 확연히 벌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커버드콜(2세대)

 
 
이러한 커버드콜 ETF를 개선하여 나온 2세대 커버드콜 ETF는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입니다.
2세대 커버드콜도 1세대 커버드콜로 소개해드린 미국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된 ETF가 없기에 미국TOP10타겟커버드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2세대 커버드콜의 특징은 1세대와 다르게 콜옵션 비중을 조절했다는 점인데요. 1세대에서는 100% 콜옵션을 매도했지만 2세대에는 그 비중을 조절하여 지수의 상승흐름을 어느정도는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세대 커버드콜은 당연하게도 1세대보다 상장이 늦기에 역시나 지수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자료가 부족하지면 24년 1월 16일 상장 이후 1년 차트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차트를 비교해보면 25년 1월 14일 기준 약 8.5%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주가수익률은 1%의 차이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 커버드콜(3세대)

 
 
다음은 가장 최근에 상장한 3세대 커버드콜입니다.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오면서 콜옵션 매도 비중이 축소되었던 커버드콜은 3세대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기존에 Monthly 매도 방식에서 Daily 매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콜옵션 매도 비중을 2세대보다 더 줄이고 매도방식을 Daily로 바꾸면서 목표 분배금을 연 15%로 설정하는 커버드콜 ETF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24년 6월 25일 상장하여 약 연 8.4%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6개월 차트로 Tiger 미국나스닥100 차트와 비교를하면 주가 수익률은 거의 차이가 나지는 않고 있지만 이는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조금 더 자료가 쌓인 뒤에 비교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3세대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 비중을 더 낮추고 Daily로 매도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연 분배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초자산을 상회하는 분배금을 목표로 삼는 ETF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투자를 진행해야합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956731

분배율만 보다간 '큰코'…알아야 돈 버는 커버드콜 ETF

분배율만 보다간 '큰코'…알아야 돈 버는 커버드콜 ETF, Cover Story 무한 진화하는 커버드콜 커버드콜 ETF 순자산 7조 1년만에 8배 가량 급성장 약점 보완 2세대 상품 등장 국내 기반서 美 투자 확대

www.hankyung.com

 

출처) 뉴시스

 
이미 과거에 일본에서도 월지급 펀드가 인기를 끌며 과도한 분배금 경쟁이 생겼고 결국은 원금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처럼 국내에서도 현재 목표 분배금을 높게 잡았다고 해서 투자를 한다면 마찬가지로 원금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커버드콜 콜옵션 매도 방식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Daily 매도 방식은 개인적으로 갑작스러운 이슈에 대응하지 못할 확률이 크기에 최근 있었던 중국의 딥시크로 인한 이슈 등에서는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커버드콜 ETF에 대해 투자를 진행하실 때에는 분배금만 보고 투자를 하시기보다는 기초자산과 그 기초자산을 뛰어넘는 분배금을 목표로 설정하지는 않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콜옵션 매도를 진행하는지를 자세하게 공부하신 뒤에 투자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론

 
오늘은 최근 3년간 출시된 1세대 커버드콜 ETF부터 3세대 커버드콜 ETF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각 ETF와 ETF가 추종하는 지수를 비교해보았는데요. Tiger 미국나스닥100과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커버드콜 ETF의 주가수익률을 비교하며 오늘 공부를 마쳐보겠습니다:)
 

 
2세대 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추종지수가 다르기에 비교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는고는 6개월간의 주가수익률은 거의 차이가 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흐름이기에 하락을 경험해보지 못한 커버드콜은 반쪽짜리 커버드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월 분배금을 노리고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실 때에는 단순히 분배율만 보고 투자하지 마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해보신 뒤에 투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