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크라 '전쟁' 30일 휴전 추진 합의…공은 러시아로
美·우크라 '전쟁' 30일 휴전 추진 합의…공은 러시아로
美·우크라 '전쟁' 30일 휴전 추진 합의…공은 러시아로, 사우디서 9시간 고위급 회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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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11일(현지시간) 전격 합의하면서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의 종식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9시간에 걸쳐 진행된 고위급 회담 후 이런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즉각적인 30일간의 임시 휴전을 수락할 준비가 됐으며, 이는 당사자들의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며 "이는 러시아의 수락과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러시아의 상호주의가 평화 달성의 열쇠라는 점을 러시아에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정보 공유 중단을 즉시 해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취임 이후 첫 번째 미·중 정상회담이 된다. 다만 정상회담 장소를 두고 양국 간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6월 정상회담이 초기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 모두 6월생이어서 이번 회담이 ‘생일 정상회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 시 주석은 1953년 6월 15일에 태어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정상회담이 이르면 4월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미(對美) 수출 전기료 할증 방침에 맞서 캐나다에 부과하려던 철강·알루미늄 관련 25%의 징벌적 추가 관세를 철회키로 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12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캐나다산 철강재와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美-우크라 ‘휴전 동의’에 8만3000달러…카르다노 7%대 반등 [투자360]
비트코인, 美-우크라 ‘휴전 동의’에 8만3000달러…카르다노 7%대 반등 [투자360]
미국, 우크라 30일간 휴전 합의 러시아 휴전 동의 시 3년만에 포성 멎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회복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볼로디미르 젤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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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여 만에 휴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오름세다. 비트코인은 전날 7만7000달러대에서 8만3000달러대로 올라섰고, 전략자산 비축 대상으로 언급된 카르다노(ADA)는 7%대 반등세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8% 오른 8만3005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 대비 5.59% 약세지만 이날 반등하면서 이틀 만에 8만3000달러대로 올라왔다. 전날에는 7만7467달러까지 떨어졌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해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이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계 반대로 무산되자 정부가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반도체산업이 망하기 전에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는 취지다. 그동안 주 52시간 규제 때문에 해외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방문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바다엔 큼지막한 철골 구조물이 떡 하니 들어서 있었다. 축구장보다 2.5배 큰 이 구조물의 이름은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바다 밑 천연가스를 뽑아내고, 액화 처리하고, 보관도 하고, 그 자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옮겨 싣는 설비를 다 갖춘 ‘멀티플레이어’다. 이 FLNG는 202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에 인도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을 지을 때보다 사람이 세 배 더 필요하지만 그만큼 이익률도 높다”며 “해양 플랜트 수요가 없을 때도 버리지 않고 키웠더니 도널드 트럼프 시대를 맞아 효자로 부활했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통합 대한항공의 새로운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CI를 바꾼 건 1984년 태극마크를 선보인 이후 41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파란색과 붉은색이 섞인 태극무늬 심벌을 남색으로 바꾸고, 항공기에 도장한 ‘KOREAN’ 글자를 두 배 키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항공사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는 ‘30년 경쟁 관계’였지만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풀리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마일리지 통합은 고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정부지이던 커피 원두값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바닥을 드러냈던 커피 재고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데다 커피 경작지 증가와 커피 수요 감소가 겹쳐 최근 2년간 이어진 급등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원두 시장을 판단하는 주요 잣대인 미국 뉴욕 국제상품거래소(ICE)의 커피 선물은 지난 10일 파운드당 3.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3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4.32달러) 대비 10%가량 떨어졌다. 커피 가격은 2월 말 파운드당 3.69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커피 가격은 2023년 9월 1.40달러 수준에서 이렇다 할 조정 없이 세 배로 급등했다. 원두 생산 1·2위를 다투는 브라질과 베트남의 작황이 나빠졌고 커피 재배 면적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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