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250313(목) 뉴스모음

경공자 2025. 3. 13. 08:46
728x90
반응형
SMALL

 

반응형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가 여전해 안도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반응을 보일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2.9%)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예상치(0.3%)보다 낮았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0.2% 상승해 각각 시장 예상치(3.2%·0.3%)를 밑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대해 대미 2·3위 철강 수출국인 멕시코와 브라질은 유럽연합(EU), 캐나다와 달리 즉각 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즉각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주 내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제(휴전은) 러시아에 달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전에 진행한 공개 발언에서 "사람들이 현재 러시아로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휴전에 합의하기로 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시중은행에서 주요 외화예금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급증하던 달러예금은 최근 ‘트럼프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급속도로 위축됐다. 최근 몇 개월새 엔화값이 크게 오르며 엔화예금에서 차익을 실현하는 고객도 늘었다.

1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11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3억달러(약 87조원)로 지난해 12월 637억달러(약 92조원)에서 5%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들의 엔화예금 잔액은 1조200억엔(약 9조9868억원)에서 8884억엔(약 8조6983억원)으로 12%가량 줄었다. 시중은행에서 외화 수신의 양대 축인 달러와 엔화가 모두 단기간에 급감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친 전기차 정책을 뒤집고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정부가 2030년까지 신차의 최소 50%를 전기 자동차로 만들겠다고 세웠던 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가솔린 이용 차량에 유리하게 배출 규정을 완화하거나 폐기하고 있다.

미 환경보국(EPA)은 승용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2032년에 2027년 대비 50% 줄이기로 한 지난해 목표를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EPA는 2030년부터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35%에서 56%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증시 투자자들 10명 중 8명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활동이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가 전날 투자자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머스크의 정치활동이 테슬라의 사업 펀더멘털에 "부정적"이거나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4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40%는 "아주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3%는 사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12%는 '하찮은 것'이라고 반응했다.

설문조사 표본 규모가 작긴 하지만, 이런 결과는 머스크 CEO가 미국과 국제정치에서 각종 이슈로 주목받으면서 그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최근의 징후를 보여준다고 CNBC는 분석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협약식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가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다.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열을 발생하게 하고 그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하면서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게 특징이다.

이르면 2028년부터 각각의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서만 상속세를 낼 전망이다. 그동안은 피상속인(고인)이 남긴 전체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부과해 왔다. 과세 방식이 바뀌면 세율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낮아져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과세 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고 자녀 공제를 현행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상속세 개편안을 12일 발표했다. 배우자 공제는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공제해주기로 했다. 법정상속분을 초과해도 10억원까지 공제해주기로 했다. 유산세의 틀에서 운영해온 일괄공제(5억원)와 기초공제(2억원)는 폐지한다.

유산세 과세 방식에서는 피상속인이 50억원을 남기고 사망하면 상속인 수와 관계없이 최고 세율인 50%를 적용받는다.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뀌면 배우자와 자녀가 각자 받은 만큼 상속세를 내기 때문에 자녀가 많을수록 낮은 과세표준이 적용돼 세율이 내려간다.

 

반응형
LIST

'뉴스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314(금) 뉴스모음  (21) 2025.03.14
250312(수) 뉴스모음  (20) 2025.03.12
250311(화) 뉴스모음  (35) 2025.03.11
250310(월) 뉴스모음  (42) 2025.03.10
250308(토) 뉴스모음  (56)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