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누구도 미국과 경쟁 못해"…中 침묵에 또 협상 압박
트럼프 "누구도 미국과 경쟁 못해"…中 침묵에 또 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하지만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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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하지만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무도 미국과 경쟁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아세안 국가와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한국 등 미국과의 협상을 앞둔 국가들을 향해 관세를 내거나 대미 무역흑자 감소 방안을 제시하라고 재차 압박하고 나선 언급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광물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목요일(24일)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들(우크라이나)이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당초 지난 2월 말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광물협정을 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양국 간 정상회담이 안전 보장 문제를 둘러싼 이견 끝에 파국으로 끝나면서 광물협정 타결이 결렬됐다. 양국이 논의해 온 광물협정은 미국이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대가로 우크라이나가 광물 자원 수익 절반을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기금에 출연하는 것이 골자였다.
구글이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앞서 작년 8월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판결이 나온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반독점법 위반 판결을 받으며 구글은 핵심 사업 분할 위기에 직면했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퇴진 압박에 나서면서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계기에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자 "내가 그에게 (사임을) 요구하면 그는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던진 '관세 폭탄’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애플이 1분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을 피해 물량을 앞당겨 판매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판매량·출하량 면에서 혼전이 벌어진 것이다. 1분기에는 통상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던 애플이 올해 아이폰 보급형 제품을 출시한 것까지 겹쳐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선두경쟁 양상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복수의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격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통상 1분기에는 갤럭시 신제품을 내놓는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3분기에 점유율을 늘리는데 올해는 변화가 생긴 것이다.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중공업이 해양 부유식 소형모듈원전의 상표 FSMR을 출원했다. 지난 2023년 개념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제품명 확보까지 나선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연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를 최초 개발한 데 이어 앞으로 FSMR 시장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FSMR과 FMSR의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 상품분류는 △해양 부유식 원자력발전 플랜트 △원자력 발생기를 탑재한 선박 △원자력발전 플랜트를 탑재한 선박 등이다.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정국으로 관광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당초 우려와 달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출도 늘어 외국인 의료 소비액이 8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에선 원화 가치 하락을 외국인을 한국으로 끌어들인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7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352만6514명으로 전년 동기(294만7750명)보다 19.6% 증가했다. 이 기간이 관광 비수기로 분류되는 겨울철인 데다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서울 시내 교통이 불편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증가세라는 게 여행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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