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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화) 뉴스모음

경공자 2025. 4. 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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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패배자',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너무 늦은 남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관세발(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동시에 향후 경기 침체시 파월 의장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사실상 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에너지 비용이 내리고, 바이든(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계란 재앙을 비롯해 식품 가격도 상당히 낮아졌다"며 "다른 대부분의 것들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월마트, 타겟 등 주요 소매업체 경영진과 만나 관세 정책 여파를 논의한다.

블룸버그 통신, CN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타겟, 대형 건축자재 유통기업인 홈디포, 로우즈 등과 만나 무역 정책으로 인한 영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 발효를 90일 유예한 가운데 나왔다.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중국에 불이익을 주는 나라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중국과의 무역 축소 등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일부 국가가 실제 그런 움직임을 보이자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세계 1·2위 경제대국 간 무역 전쟁 여파로 미국, 중국 모두와 거래 관계가 많은 국가들이 샌드위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발 세계 관세 전쟁 여파로 올해 들어 금값이 급격히 상승해 금값 대비 은값 비중을 뜻하는 ‘금은비’가 100 대 1을 넘었다. 금은비가 100대 1을 넘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은값이 금값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5월물 은 선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32.94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잠시 29달러대까지 내려간 것을 빼면 3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6월물 금 선물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34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시장에서 금 선물은 올 들어 30% 이상 오르며 계속 상승세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등이 해군과 함께 배터리로 가는 잠수함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배터리와 모터가 디젤엔진을 대체하는 것으로 연료비 절약에 더해 군 전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을 통해 해양 모빌리티 전동화가 시작되면 민간 선박 전동화 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중국을 제외하고 '90일 유예' 방침을 내놓으면서 우리나라 식품과 패션, 뷰티의 물동량 증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 현지 법인은 물론 주요 유통 채널, 거래처를 막라해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관세 여파로 인한 미국 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가격경쟁력 압박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 속 가격 인상 전 재고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방침 이후 삼양식품 등 수출 중심의 식품업체를 비롯해 한세실업 등 K-패션 ODM 업체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대주주의 지배권 남용을 어렵게 해야 한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법 개정을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는 물론이고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도 상법 개정안에 담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자본시장에서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며 “코스피지수가 4000, 5000을 넘어가면 대한민국 국부가 늘어나고 회사의 자산 가치가 올라 주식 보유자의 재산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88세로 선종했다. 2013년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266대 교황에 오른 그는 2000년 가톨릭 역사상 가장 개혁적인 교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황청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침 7시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폐렴으로 38일간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뒤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그는 전날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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