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250421(월)

경공자 2025. 4. 21. 08:27
728x90
반응형

 

미국 기업들이 관세 정책 본격 발효에 대비해 2~3개월 물량의 재고를 비축하며 경기가 인위적으로 부양되고 있지만 이 같은 재고 축적 효과가 사라지면 올 여름께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현지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재고를 비축하고 있고 이 같은 갑작스러운 구매 열풍은 인위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 활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부활절을 맞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일시 휴전한 것과 관련해 "휴전이 일요일(20일) 이후로 연장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시적 휴전 선언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완전하고 포괄적인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부활절 휴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의 소극적인 휴전 협상에 불만을 드러내며 종전 중재 논의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 휴전 기간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비공식 외교 접촉을 거부하면서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일대일 회담을 고집하면서 다른 외교적 노력은 배제하고 있다.

전직 국무부 고위 당국자 등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백악관 대표단이 중국 당국자들과 접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은 아직 주중 미국 대사를 인준하지 않은 상태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을 이끌 다른 인사도 임명하지 않고 있으며 백악관 차원에서도 중국 대사관에 접촉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3개월째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잘하고 있다’는 여론은 43%에 그쳤다.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에 이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빠른 속도로 밀어붙이는 관세, 이민 정책 등의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할당관세 운용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관세 수입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2025 대한민국 조세'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수입액은 7조원으로, 전년(7조3000억원)보다 3000억원(4.3%) 줄었다.

수입액이 2023년 6430억달러에서 지난해 6320억달러로 1.7% 감소한 영향 등이다.

아울러 FTA 확대와 적극적인 할당관세 운용 등으로 관세 징수액은 지속해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이런 글을 남겼다. “사람들이 챗GPT 이미지를 좋아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만 우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녹아내리고 있다.” 사용자들이 너도나도 챗GPT에 사진을 올리고, 이를 지브리스튜디오 그림체로 바꾸며 사용자가 시간당 100만 명씩 늘어난 뒤의 일이다. 그는 이틀 후 “모두 이미지 생성을 자제해달라”며 “이건 정말 미친 상황이고, 우리 팀은 잠을 자야 한다”고 또다시 글을 남겼다.

전 세계를 강타한 ‘지브리풍’ 그림 열풍이 인공지능(AI)의 양면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오락용 AI에 전력을 낭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챗GPT는 개편 이후 첫 1주일간 7억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만 미국 6만7000가구가 하루에 쓰는 전력을 사용했다. 현지 테크업계에선 “뜻밖의 지브리 열풍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 인류에 닥칠 문제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탄식이 나왔다.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에 온누리 상품권 환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추경안이 정부안대로 국회에서 통과하면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어났거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이들은 사용액의 일부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관련 사업에 1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과 디지털로 나뉜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6월께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0월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지 1년8개월여 만이다.

20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안’을 최근 가결했다. 행정 절차는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만 남아 있다.

서울시는 2023년 10월 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올리면서 2024년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물가 부담을 우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인상 시기가 올해로 늦춰졌다.

수도권에서 지하철 노선이 가장 많은 서울시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6월에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확한 조정 날짜는 이달 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정책 협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반응형

'뉴스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423(수) 뉴스모음  (8) 2025.04.23
250422(화) 뉴스모음  (12) 2025.04.22
250418(금) 뉴스모음  (7) 2025.04.18
250417(목) 뉴스모음  (6) 2025.04.17
250416(수) 뉴스모음  (9) 2025.04.16